화이트 노이즈가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이 나오면서 ASMR 영상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백색소음인 화이트노이즈와 그와 비슷한 핑크노이즈, 브라운 노이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트 노이즈(백색소음)란?
일정한 청각 패턴 없이 전체적이고 일정한 스펙트럼을 가진 소음을 말합니다.
"흰 빛"과 같은 형태로 흰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면 무지개 빛으로 나눠지듯, 그러한 주파수 형태를 띠기 때문에 백색소음, 백색잡음, 화이트 노이즈 라고 불립니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은 '블랙 노이즈'로 블랙 노이즈는 고요한 소리를 냅니다.
텔레비전과 라디오에서 들을 수 있는 '치익'하는 잡음이 백색 소음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백색 소음에는 고주파가 섞여 있어 듣기에 쾌적하지 않습니다.
백색 소음 효과
노이즈는 노이즈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듣기 좋은 소리로 나타나지 않는게 대부분입니다.
대부분의 전자기기로부터 나타나는 백색소음은 오히려 두통과 스트레스 심하면 이명에 의해, 구토나 청각장애를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백색소음이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퍼지고 있습니다.
백색 소음이 부스럭대는 소리나 창 밖의 자동차 소리 등 미약한 소음들을 덮어주어 상대적으로 소음을 덜 느끼게 해준다고 하여 독서실 등에서 백색 소음 발생기를 설치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주변의 소음들을 덮어주어 집중력을 향상시켜주고, 수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보통 일상의 백색소음은 빗소리, 파도소리, 귀뚜라미 소리 등과 같은 자연 음향이나 공기 청정기, 선풍기 소리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백색소음의 심신안정 효과를 노린 Lo-Fi라는 장르의 음익도 있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고음역을 줄인 핑크노이즈 (분홍 소음)
핑크 노이즈(Pink Noise)는 백색 소음에 비해 고주파보다는 중저음을 더 강조한 소리입니다.
전자기기의 소리같은 백색 소음의 고음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한 두통을 유발하는 고음을 제거한게 핑크 소음이빈다.
이러한 핑크노이즈가 우리가 알고있는 백색 소음과 더 가깝습니다.
핑크노이즈는 적당한 양의 빗소리 또는 파도 소리처럼 들립니다.
저음역을 더 강조한 브라운 노이즈(갈색 소음)
브라운 노이즈(Brown Noise)는 화이트 노이즈(백색 소음)에서 고주파 영역을 완전히 제거한 음향입니다.
좀 더 낮음 음역으로 편안한 소리를 냅니다.
그 예로 멀리서 들리는 급류 흐르는 소리, 천둥소리처럼 들리곤 합니다.